Life is LOVE
| 절대주소 | how_to_memorize_voc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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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윤입니다.
책읽기와 공부하기에 가장 좋다는 가을이 왔습니다.
안그래도 머리가 점점 삭아간다는 기분을 느끼던 차에
저희 팀에서 함께 일할 사람으로 미국인이 한 분 올꺼라는 소문을 듣고는
한참 손을 놓았던 영어 공부를 다시 좀 해야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며칠 전 토익 시험 때문에 괴로워하던 팀원도 생각나고 해서
오늘은 암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영어 점수를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 단어 암기였습니다.
뭐... 혹 영문과 출신이거나 암기가 많은 법대, 의대 출신이거나 타고난 암기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아시겠으니 PASS ^^;;
그렇지만 대학교 2학년때까지 암기과목을 죽도록 싫어하는 1인이었던 제가!
이 방법을 터득한 뒤로는 높은 점수따려고 일부러 암기투성이 교양과목을 듣는 학생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가슴벅찬 사연이 있었으니, 혹시 모르셨다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핵심은 구분과 반복입니다.
우리가 반복 학습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수십번 수백번 귀가 닳도록 들었지만
그 반복을 하게 만드는 힘인 구분을 강조하는 이야기는 별로 듣질 못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전 그랬거든요. 고등학교 때까지 구분의 중요성을 강조해 준 선생님은 단 한 분도 안계셨거든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우선 외울 단어집과 수첩을 준비합니다.
2. 지금 당장 단어 20개를 적습니다. 적을 때에는 아래와 같이
대표적인 뜻만 간단히 왼쪽에 붙여서,
영어 스펠링은 오른쪽 끝에 붙여서 적습니다.
| 정족수 quorum |
| 나타나려고하는 forthcoming |
| 자세히검사하다 overhaul |
| 장식 trim |
| 약한 volnerable, impotent |
펜을 들고 적는 것은 지금 단 한번 뿐이니, 가급적 암기하려고 노력하면서 정성껏 적습니다.
3. 그럼 이제 수첩을 펼쳐 놓고,
사진처럼 오른손으로 영어 스펠링을 안보이게 가려놓고, 영어단어와 스펠링을 생각해 냅니다.
수첩에 적을 때부터 이미 어렴풋이 알고 있던 단어라면 벌써 외워버린 것이 한 두 개는 나오죠?
그 아는 단어는 줄을 좍좍 그어서 없애 줍니다. 다음부터는 대충 볼꺼니깐요.
이것이 구분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외워서 없애 버릴 때의 희열감!!!!! 그 희열감을 느껴야지만
계속 반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기거든요.
4. 3번을 계속 반복하면서 스스로 시험을 치는 마음으로
손으로 가리고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답을 떠올려 봅니다.
그럼 이제 굉장히 안 외워지는 몇 개가 남죠?
요런 건 눈에 더 잘들어오게 동그라미 표시를 합니다.
그리고는 그 단어로 연상을 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장식 = trim이 안외워진다면, 화려한 머리장식을 한 소가 끄억- 트림을 하는 모습
정족수 = quorum이라고 한다면, [쿠어럼] -> [구어럼] -> [고럼]
"고럼~ 고정도는 와야 정족수가 채워지지."
뭐 이런 식으로 가능하면 촌스럽고 강렬하며 너무 유치해서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으로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 봅니다.
하다하다 안되도 이렇게 연상했던 과정이 기억나서 단어를 외워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해봅니다.
5. 그럼 오늘의 20개 단어는 끝이 났습니다. 거의 다 외웠죠?
내일은 오늘의 20개 단어를 다시 한번 시험치면서 기억을 더듬은 후에
내일의 20개로 넘어가면 됩니다.
모레는 오늘의 20개 + 내일의 20개로 간단히 시험친 후에 모레의 20개로 넘어가죠.
그럼 수첩 한 권 두 권쯤 금방금방 넘어갑니다. 영어 실력도 함께 부쩍부쩍 늡니다.

쉽죠? 간단하죠?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게 아니라,
머리로 눈으로 입으로 외우는 거라 시간도 얼마 안걸려요.
그렇지만 정말 강력한 방법입니다.
혹시 한번도 해보지 않으셨다면, 오늘 당장 한번 해보세요.
분명 효과가 있을꺼예요~
그럼 깊어가는 가을 열공하여 마음먹은 일들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그.러.나...저는 단어를 안외운지 꽤 되었다는 거..ㅠ
영어 공부...해야 하는데...
선임님 글 보고 나니 당장 실행해야겠어요~
오늘 단어장 한개 구입해야지~
화이팅이예요~★ ^^
즐거운 하루, 멋진 한주 되세요~!
요즘 영어공부 삼매경인데,
이 방법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그런데 저는 매번 영어단어수첩을 사도, 한 몇장 쓰다가 구석에 처박아 놓기 일쑤인데,
어떤 방법이든 간에, 그것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 아닌가 합니다.^^
매번 실패하지만, 그렇지만, 이번에도 실패하란 법은 없잖아요
이윤 선임님의 노하우도 전수 받았으니 다시 한번 시도해볼렵니다 ㅎㅎ
홧팅!
특히 제일 마지막 사진에 빼곡히 적힌 많은 단어들에서 느껴지는 선임님의 성실함이 또 하나의 도전이 되네요..
얼마전까지 영어공부를 그나마 꽤 열심히 해오다가 요즘 들어서는
다시 좌절모드로 빠져들었다고 해야 하나...
다른 사람들은 저를 보고 조금씩 느는거 같다고 말들을 해주지만
제 자신은 그렇게 느끼지 못하니..힘이 안나는거 같더라구요..
오늘의 글은 그런 저를 리프레쉬해주는 듯 하네요..
글구 이건 좀 딴 이야기인데...
<<이렇게 하나하나 외워서 없애 버릴 때의 희열감>>
전 주로 주말에 해야할일들을 포스팃에 적어서 나열하는데
하나씩 마쳤을때마다 줄을 좍좍 그어서 없애거든요..
그때 그런 희열삼을 느껴요...ㅋㅋ
근데, volnerable=>vulnerable 아닌가요? 아님말구 ^^;
저도 요즘 태어나서 첨으로 영어공부에 나름 열공중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외국어는 반복학습인거 같아요.. 자주 접하는거 만큼 좋은건 없는거 같아요..
전 화장실,화장대 메모에 심지어 얼마전에 화이트보드를 사서 티비밑에 두었답니다.
티비볼때 하나라도 볼까 싶어서... 근데.. 나름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티비에 눈이 갈때마다 아님 티비를 보고 있는
순간에도 나름 경각심이 생기더라고요... 공부해야한다는....ㅋㅋㅋ
정말 보윤씨 말처럼 열공하는 가을을 맞아~~ 결실을 맺을수 있는 내년으로 넘어가 보길 바래봅니다.





서적중에 '~~ 올패스 공부법'인가 거기보면 암기에 대해서 방벙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더군요.
암기의 중요한 다른 하나는 다외웠겠지 생각하고 마지막 몇번을 반복하지 않는것이라고 합니다.
그때 그 위기를 기회로 몇번 더 암기해 주면 기억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